“연구소 높은 벽 허물고 과학·대중 의사소통 촉진” 아태 이론물리센터, ‘과학, 책으로 말하다’ 행사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로버트 러플린)는 24일 오후 7시 포스텍 무은재기념관 5층에서 ‘과학과 종교 사이에서’의 저자 김용준(현 학술협의회 이사장)을 초청, ‘과학! 책으로 말하다’ 행사를 시작으로 2006년도 과학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활동을 시작한다. 아·태이론물리센터는 ‘과학! 책으로 말하다’에서 과학양서를 주제로 베스트셀러 과학저술가가 학생 및 일반인들과 자유롭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장을 제공한다. 이 행사는 기존 연구소의 높은 벽을 허물고 과학과 대중과의 의사소통을 촉진하고 상호 거리를 좁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정착됐다. 2005년에 정재승의 ‘과학콘서트’로 시작한 행사는 올해에도 김용준 저자를 포함하여 5월 20일 ‘달과 팽이’의 저자 권오길(강원대 생물학과 명예교수), 6월 10일 ‘수학의 유혹’의 저자 강석진(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 등 5회에 걸쳐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의 첫 국제연구소인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저명한 과학자 및 석학들을 모시고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 및 석학강연 등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를 통해 과학과 사회, 대중과의 의사소통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곽성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