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세계 3대 물리학회 중 하나인 아태 물리학연합회(AAPPS)와 학술 교류 및 아태지역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아태물리학연합회는 1992년 설립돼 15개국 1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물리학회 및 유럽물리학회와 함께 세계 3대 물리학연합회로 성장해 아태지역 물리학 총회와 학술교류 등 아태지역의 협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아태이론물리센터 관계자는 "아태지역 물리학계를 이끄는 두 기관의 협약 체결로 앞으로 아태지역 물리학 공동연구의 수준 향상과 차세대 물리학 리더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태이론물리센터는 아태지역 이론물리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학술교류 증진을 위해 1996년에 설립된 국제연구소로 포스텍(포항공과대)내에 본부를 두고 있다.